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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이의 라이프
관종의 삶
나이 먹고(?)나서 부터는 SNS를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는데 SNS(비슷한 걸) 만들고 있다 보니 어쩔수 없이 SNS도 써보고 새로 나온 기능도 테스트 해본다. SNS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필시 관종임이 분명하다. 근데 원래 SNS 쓰지 않는 사람을 어떻게 SNS를 쓰게 만들지?
life
2022. 6. 24. 23:54
글을 잘 쓰고 싶다.
다른 글을 쓰다보니 1. 글을 쓰는 목적을 나를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에 맞추어야 할지 아니면 독자에게 어떤 이득이나 감정의 변화에 맞추어야 할지 모르겠다. 2. 세상 만사는 얽히고 꼬여 있는데 글은 왜 선형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써야 할까? 3. 글을 쓰는 건 역시 너무 고통스럽다.
life
2022. 6. 23. 22:04
내 앞에서 울어줘서 고마워!
얼마 전 전 직장 동료(이하 H)를 만나기 위해 H의 회사를 방문했다. "상대방의 안부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되어 보기로 한 이후 H와 나의 공통 지인(이자 전 직장 동료)이 최근 이직으로 힘들어 하는 거 같아 챙겨보자고 연락 했었지만 오히려 H가 더 힘들어 하는거 같았다. 우리가 함께 다닌 회사는 개인의 개성을 극단으로 존중해주며 개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회사였다. 한마디로 "강한자만이 살아 남을 수 있는 곳"이지 않았나 싶다. 또한 창의력의 극대화를 위해 일에 집중하기 보다는 커피를 마시러 자주 자주 갔다. 이런 문화가 H에게는 너무 힘들었었나 보다. H가 이런 일로 힘들어 한다는 것을 같은 회사를 다닐 때는 전혀 알지 못했다. 항상 밝고 나랑도 같이 커피 마시러 자주 갔었다. 그 때는 알..
life
2022. 6. 22. 21:04